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, 2026 병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…
2025년이 저물고, 새로운 한 해 2026년 병오년이 시작되었습니다. 지난 한 해는 돌아보면 유난히 길고, 또 유난히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.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찾아왔고, 웃음 뒤에는 언제나 조용한 생각들이 남았습니다. 또한 아쉽고도 슬픈 시간을 보내며 삶과 죽음의 숭고함을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 한 해의 문을 열 수 있음에 감사하고 특히 제 블로그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. 지난 2025년은 다섯 고양이와 두 강아지, 작고 따뜻한 생명들과 함께 살아온 시간의 기록이었습니다.별이, 솔이, 까미, 여름이, 공주.각자의 성격만큼이나 다른 눈빛과 온기로 매일의 풍경을 채워주던 고양이들입니다. 별이는 조용히 곁을 지키는 방식으로, 솔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..
2026. 1. 1.
한 해의 끝자락에서 - 이 추운 겨울, 길 위의 생명들을 위하여
한 해의 끝자락. 이 추운 겨울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?매일 매일이 전쟁같은 삶,“길 위의 생명들을 위하여”한 해의 끝자락,도시는 불을 밝히고길은 더 어두워진다.사람의 온기가 빠져나간 골목에서작은 숨 하나가하얗게 밤을 건너간다.발자국은 눈 위에 남지 않아도기다림은 남는다.쓰레기봉투 옆,닫힌 가게 문 앞,그 자리에서오늘도 세상은 시험 중이다.누군가의 하루가 끝날 때누군가의 하루는버텨내는 이름이 된다.춥다,이 말 하나에삶이 다 들어 있다.그래도 살아간다.부서지지 않으려고,다시 아침을 믿으려고.길 위에 남은 생명들에게우리는 묻지 않는다.왜 여기 있느냐고.대신,오늘 밤만은조금 덜 춥기를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별 하나쯤은같이 바라보고 있기를내용에 공감이 가신다면 ‘구독, 💖, 댓글’로 여러분의 마음을..
2025. 12. 25.